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오는 10월 25일(토),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충북청주는 6승 9무 20패(승점 27점)로 13위, 부천은 17승 8무 10패(승점 59점)로 리그 3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번 경기의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순위 경쟁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3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충북청주는 전반전부터 선수 교체를 감행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고자 했다. 적극적인 측면 돌파와 빠른 전개를 통해 14개의 슈팅과 2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0-3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3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안정 또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전술적 유연성과 효율적인 선수 운용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김선민, 이강한, 이창훈은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을 묵묵히 지켜왔고, 이들의 꾸준함과 헌신은 지금까지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부천을 상대로 1승 4무 3패의 통산전적을 기록 중인 충북청주는 이번 맞대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희망을 피워내겠다는 각오다.
기사 · 사진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