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를 상대로 첫 승을 위해 득점을 노린다.
충북청주는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28점(6승 10무 20패)으로 13위, 수원은 승점 67점(19승 10무 7패)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삼성전 첫 승점 3점에 도전하는 충북청주다. 통산전적은 3무 2패로, 수원삼성이 K리그2로 강등된 지난 시즌에 2무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첫 홈경기였던 10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20라운드에서는 후반 막판 실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올 시즌 수원삼성과의 마지막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하고자 한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득점이 절실하다. 지난 1라운드 로빈 수원삼성전에서 3골을 넣으며 보여줬던 날카로운 공격력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던 이창훈이 번뜩인다. 31라운드와 34라운드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취소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는 반드시 득점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
수원삼성이 현재 2위를 유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K리그1 11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원래 자리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맞대결이 될지도 모르는 수원삼성에게 더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기사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
사진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