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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리머즈] ‘표범 사냥꾼’ 사자 군단, 청주서 마지막 승전의 포효를 울린다!
관리자 (admin)
2025-11-06 1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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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가며 그라운드 위의 바람이 한층 차가워졌다. 어느덧 시즌의 끝자락, 사자의 숨결이 깃든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시즌 마지막 휘슬이 울린다.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 오는 11 9() 14, 서울 이랜드 FC(이하 이랜드) 상대로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이는 시즌 청주종합경기장의 문을 닫는 마지막 홈경기로,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씩 터뜨리며 ‘2 2 거둔 충북청주가 자신 있게 이랜드를 맞이한다.

 

충북청주가 서울 이랜드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중심에는 오른쪽 날개의 페드로가 있었다. 페드로는 앞선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며표범 사냥꾼 면모를 뽐냈고,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발끝에서 터질 시즌의 마지막 선물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어주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후반전 페드로의 헤딩이 마법처럼 골대 구석을 갈라 넣으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곧이어중원의 언터쳐블김영환까지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구단 통산 100 완성했다. 순간 청주종합경기장은 진청빛 열기가 가득 차올랐고, 그날의 환호는 여전히 선수들과 팬들의 가슴 속에 선명히 남아 있다.
번째 만남이 이번 경기에서 충북청주는 그날의 기억을 다시 한번 재현하며 마지막 포효를 보여주려 한다.

 

한편, 맞서 싸울 서울 이랜드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PO 진출권을 향한 경쟁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에게 중요한 승점이 걸린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충북청주는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매서운 표범의 눈빛에 맞서 사자의 발톱을 드러내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다.

 

기사 ・ 사진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