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오는 5월 4일(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를 통해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충북청주FC는 지난 4월 26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1-0으로 꺾으며 리그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점유율은 낮았지만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번 홈 개막전 상대는 K리그 대표 인기 팀이자 강호로 평가받는 수원삼성이다.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등 수준 높은 선수진을 앞세워 리그 4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2경기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충북청주FC 역시 최근 경기력에서 확연한 개선을 보이며 가브리엘, 여승원을 앞세워 공격에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가브리엘은 현재 5골로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승원은 1골 3도움으로 도움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두 선수 모두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홈 개막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충북청주FC는 3승 1무 5패(승점 10)로 리그 10위, 수원삼성은 5승 2무 2패(승점 17)로 리그 4위에 올라와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2연승을 기록중이며,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된다.
충북청주FC 권오규 감독은 “이번 시즌 홈 팬들 앞에서 처음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수원삼성은 강팀이지만 우리만의 색을 잃지 않고 자신 있게 부딪치겠다. 기대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값진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3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홈 개막전을 맞아 충북청주FC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미취학 아동(36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장권을 1,000원에 제공하며, 어린이 티셔츠, 아동 모자, 짐색, 구단 마스코트 ‘레오니’ 배지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패키지’도 1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출석 체크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아케이드 게임, 그리고 청주 출신 가수 케이시의 시축 및 하프타임 공연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올 시즌 첫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4월 29일(화)부터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선 예매를 시작했으며, 4월 30일(수) 14시부터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또한 홈 개막전 상대가 K리그 대표 인기 팀인 수원삼성이라는 점에서 조기 매진까지 예상되는 만큼, 팬들의 빠른 예매가 권장되는 가운데 완충 구역인 미운영석 1,000석을 홈 팬들을 위해 경기당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