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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리머즈] ‘프로화 선배’ 충북청주, 초행길에 오른 화성에게 ‘프로 여정의 험난함’을 보여준다
관리자 (admin)
2025-08-14 1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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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화 3년 차에 접어든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신생 구단 화성FC(이하 화성)를 상대로 프로 무대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직접 알려주려 한다.

 

충북청주는 1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에서 화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23(6513)으로 11, 화성은 승점 24(6612)10위에 위치해 있다.

 

2023K리그2에 첫 발을 내디딘 충북청주는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수년간 K3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프로화를 준비했고, 마침내 오랜 염원을 이루며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특히 2016년 충주험멜 해체 이후 공백이었던 충청북도 연고 프로축구단의 명맥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프로 첫 시즌 8, 두 번째 시즌 10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점차 팀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반면, 화성은 올해 프로 무대에 진입한 신생 구단이다. 그러나 K3리그 시절부터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2023시즌 챔피언에 올랐고, 2024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로 데뷔 시즌인 올해도 K리그2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존 팀들에게 긴장을 안기고 있다. 충북청주가 그랬듯, 화성도 신생팀 특유의 패기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들만의 색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프로 무대의 초행길에 오른 화성처럼, 충북청주에도 이제 막 축구 인생의 여행을 시작한 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석준이다. 대학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북청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프로 데뷔 이후 네 번째 경기였던 18라운드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긴 축구 여정의 끝자락에서 늘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베테랑김선민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처럼 축구 여정에서 서로 다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만든다. 이들이 모여 각자의 축구 인생 페이지에 충북청주FC’라는 이름을 새겨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화성과의 프로 무대 두 번째 맞대결이다. 비록 지난 4라운드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충북청주는 통산전적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프로화 선배로서 막내화성에게 프로의 냉정함을 실감시킬 준비를 마쳤다.

 

기사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