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 원정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 로빈을 시작하려 한다.
충북청주는 30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에서 부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24점(6승 6무 14패)으로 11위, 부산은 승점 40점(11승 7무 8패)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은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1라운드 로빈, 2라운드 로빈을 지나 이제 단 1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충북청주는 시즌 초반 청주종합경기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인해 9경기 연속 원정길에 오르는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그럼에도 값진 승점을 챙기며 홈으로 복귀했다. 이어 2라운드 로빈에서는 반등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섰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며 팀 분위기를 바꿔냈다. 기존 선수들과 영입생들이 조화를 이루며 점차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의 목표도 더욱 분명해졌다. 지난 21라운드 데뷔전에서 데뷔승을 거둔 김길식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과 첫 미팅에서 ‘지금 팀의 순위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소 8~9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밝혔다. 또한 지난 23라운드 안산 원정 승리 후 이승재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신다면, 충북청주는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한 자리 순위다. 끝까지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전했다.
충북청주가 목표로 하는 한 자릿수 순위 도약을 위해서는 다가올 3라운드 로빈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좋은 흐름으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 로빈 첫 경기 상대인 부산과의 통산전적은 2승 5무 1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라운드 0-2 패배 전까지는 부산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으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지난 17라운드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산을 상대로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줬다.
충북청주는 지금까지 부산을 상대로 쌓아온 좋은 기억을 되살려 3라운드 로빈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고 목표인 한 자릿수 순위 도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기사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
사진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나연